일상에서

초등학교 1학년, 영어학원 대신 집에서 시작하는 무료 영어 학습 앱 추천

onething-c 2025. 6. 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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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많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 학원을 다니기 시작합니다.

특히 우리 아이 또래 친구들 대부분이 영어학원을 다닌다고 하니,

부모로서 괜히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영어를 억지로 학습처럼 시작하기보다는,

아이가 흥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꼭 학원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도 충분히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방법들이 눈에 들어왔고,

그중에서도 태블릿을 활용한 무료 영어 학습 앱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집에서 부담 없이 즐기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무료 영어 학습 앱을 추천드리려 합니다.

저희 아이가 직접 사용해 본 앱들 중심으로 소개드리며, 학습 효과나 활용 팁도 함께 담았습니다.


1. Duolingo ABC (듀오링고 ABC)

Duolingo로 유명한 듀오링고에서 만든 어린이용 영어 학습 앱입니다.

특히 3~8세 아동을 위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적합합니다.

특징
인터랙티브한 그림책 형식으로 스토리를 따라가며 영어 읽기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파닉스(phonics), 알파벳 인식, 기본 단어 학습 등 기초 영어 읽기를 단계별로 배울 수 있습니다.
전체 콘텐츠가 무료이며, 광고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안심됩니다.

활용 팁
매일 10~15분 정도 짧게 꾸준히 활용하면 아이가 스스로 학습 루틴을 만들어 갑니다.

특히 스토리북 형식이 재미있어서 놀이처럼 느껴지는 것이 장점입니다.


2. Khan Academy Kids (칸 아카데미 키즈)

비영리 교육 플랫폼 칸 아카데미에서 만든 앱으로,

다양한 주제의 학습을 포괄하지만 영어 학습 기능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징
알파벳, 발음, 단어, 짧은 문장 등을 게임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학습합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현지 유아 및 초등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뢰도가 높습니다.

활용 팁
앱 내에서 아이의 수준과 관심에 맞는 학습 활동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므로,

부모가 복잡하게 설정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학습이 이어집니다.


3. Lingokids (링고키즈)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히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영어 학습 앱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과 노래, 이야기 중심 콘텐츠가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징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영역을 고르게 자극하는 콘텐츠 제공
노래와 애니메이션 기반 콘텐츠가 많아 유아기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습니다.
매일 학습 리포트를 통해 부모가 아이의 학습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활용 팁
무료 버전에서도 일일 콘텐츠가 제공되므로, 정해진 시간에만 활용해도 충분한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영어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

학원을 다니는 또래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급해질 수 있지만,

아이의 현재 상황과 성향에 맞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위 앱들을 활용해 매일 10~15분씩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그림을 따라보고 반복하는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파벳 소리 구분이나 단어 읽기 시도도 늘어났습니다. 무엇보다 '공부'라는 느낌보다는 '놀이'라는 인식이 강해, 스스로 태블릿을 켜고 영어 앱을 실행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낍니다.


마무리하며

초등학교 1학년은 영어를 본격적으로 배우기보다,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무리해서 학원을 시작하기보다는,

집에서 부모와 함께 즐겁게 영어를 접하는 시간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학습의 기반이 다져질 것입니다.

태블릿 하나로 시작할 수 있는 무료 영어 학습 앱, 오늘부터 부담 없이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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