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_수영 장비 가이드 오리발 장단점 추천_마레스 롱핀
수영 중급반이되면 오리발 장비가 추가된다.
처음엔 오리발 종류도 많아서 선택에 고민이 많이 될 것이다.
오늘은 오리발에 대해 알아보자
오리발(핀)은 수영이나 스쿠버 다이빙 시 착용하는 장비로,
발에 착용하여 추진력을 높이고 기술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리발은 용도와 디자인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각 장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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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발의 주요 종류와 특징
① 숏핀(Short Fin)
특징: 길이가 짧고 부드러우며, 주로 수영 훈련용으로 사용됨.
※ 수영장에서 중급반, 고급반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유형이예요
근력을 키울수있어서 좋아요 추진력이 부족해서
만약 초급반에서 중급반으로 왔을때 처음부터 숏핀을 사용하면 속도가 안날수있어요
장점:
발차기 속도가 빠르고, 다리 근력을 효과적으로 훈련할 수 있음.
가벼워 휴대성이 좋고, 물속에서 방향 전환이 쉬움.
초보자도 쉽게 적응 가능.
단점:
추진력이 적어 장거리 수영에는 부적합.
깊은 물에서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음.
② 롱핀(Long Fin)
특징: 숏핀보다 길고 유연성이 적어 추진력이 높음.
※ 롱핀은 속도감이 좋아요 그래서 주로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숏핀보다는 근력을 덜 쓰기때문에 훈련용으론 부족해요
크기가 크기때문에 휴대용도 부족해서 만약 수영을 하고 다른곳에 가야된다면 숏핀이 좋아요
장점:
추진력이 커서 장거리 수영에 유리.
속도를 쉽게 낼 수 있어 자유형, 배영, 접영 등에 도움.
단점:
발목에 부담이 갈 수 있음.
휴대성이 떨어지고 빠른 발차기가 어려움.
③ 풀풋 핀(Full Foot Fin)
특징: 맨발로 착용하는 밀착형 핀으로, 일반적으로 스쿠버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에 많이 사용됨.
장점:
착용감이 뛰어나며 안정적.
가벼워서 장시간 착용 가능.
단점:
발 크기에 딱 맞아야 하므로 사이즈 선택이 중요.
차가운 물에서는 보온성이 떨어짐.
④ 오픈힐 핀(Open Heel Fin)
특징: 뒤꿈치 부분이 개방되어 있고, 스트랩으로 고정하는 형태. 주로 다이빙 부츠와 함께 착용함.
장점:
조절이 가능하여 다양한 발 크기에 맞출 수 있음.
방한용 다이빙 부츠와 함께 사용 가능해 추운 물에서도 적합.
단점:
풀풋 핀보다 무겁고 부피가 큼.
맨발로 착용하기 어려움.
⑤ 스플릿 핀(Split Fin)
특징: 핀 중앙에 갈라진 부분이 있어 물의 저항을 줄여 효율적인 추진이 가능.
장점:
발차기의 피로도를 줄여 장시간 수영하기 쉬움.
효율적인 추진력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음.
단점:
빠른 속도를 내기 어려움.
초보자는 적응이 어려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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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오리발을 선택해야 할까?
✔ 수영 훈련용 → 숏핀 추천 (근력 향상, 빠른 발차기)
✔ 장거리 수영, 바다 수영 → 롱핀 추천 (강한 추진력)
✔ 스노클링, 레저용 → 풀풋 핀 추천 (편안한 착용감)
✔ 스쿠버 다이빙 → 오픈힐 핀 추천 (방한 기능, 사이즈 조절 가능)
✔ 장시간 수영, 에너지 절약 → 스플릿 핀 추천 (효율적인 추진력)
사용 목적에 맞춰 적절한 오리발을 선택하면 수영 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요
내돈내산_오리발_후기_마레스 뉴 클리퍼 오리발
수영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3년이 되었습니다.
꾸준히 연습하며 나름의 실력도 쌓였고, 장비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늘어났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제가 애정하는 장비 중 하나인 ‘마레스 롱핀(MARES LONG FIN)’에 대해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롱핀을 선택하게 된 계기
수영 초급에서 중급반으로 넘어가면 강사님께서 오리발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처음부터 숏핀을 사용하면 추진력이 부족하기에 힘이 들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사님께서는 처음 오리발을 입문할때는 롱핀으로 시작하고
그중에 마레스 롱핀은 다른 브랜드보다 유연하고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이 브랜드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마레스 롱핀의 첫인상
처음 받아본 마레스 롱핀은 길고 슬림한 블레이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중에서 저항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설명처럼,
착용했을 때 발에 부담이 덜하면서도 물살을 가르는 느낌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수영장에서 느낀 마레스 롱핀의 매력
실제 수영장에서 착용해보니 마치 인어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평소보다 훨씬 적은 힘으로도 앞으로 쭉쭉 나아갈 수 있었고,
킥을 넣을 때의 추진력이 매우 우수했습니다.
다리 근력 훈련용으로도, 물속에서의 감각을 기르기 위한 감각 훈련용으로도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벼운 착용감과 안정적인 핏
힘을 덜 들이고도 큰 추진력 확보 가능
자연스러운 발끝 움직임 유도
주의할 점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길이가 길다 보니 회전이나 턴 연습 시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며,
초보자에게는 처음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수영 실력이 있는 분이라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수영을 오래 하다 보면 물속 움직임 하나하나에 민감해지기 마련입니다.
그 과정에서 좋은 장비는 때때로 큰 즐거움과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저에게 마레스 롱핀은 그런 장비 중 하나였습니다.
물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며 내가 인어가 된 듯한 느낌, 그것만으로도 이 오리발은 충분히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롱핀에 도전해보고자 하는 분들께 마레스 롱핀을 자신 있게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