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건강

<책을 읽자>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onething-c 2025. 4. 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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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것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나답게 사는 조르바, 

경험을 통해 인생을 깨닭고 본능에 충실히 사는 삶

나는 그렇게 살고있는가, 나도 그의 삶을 동경하게 된다.  

똑같은 일상에서 자유로움을 찾기란 어려운 법이지만 잠시나마 책을 통해서 대리만족해본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그리스인 조르바』(Zorba the Greek)는 1946년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Nikos Kazantzakis)가 발표한 소설로,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조르바와 지식인이자 내성적인 화자인 '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줄거리

이 소설은 '나'라는 지식인이 크레타 섬에서 탄광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떠나면서 시작된다.

우연히 만난 자유분방한 남자 알렉시스 조르바를 현장 책임자로 고용하게 되며, 둘은 함께 섬으로 향한다.

조르바는 삶을 온몸으로 즐기며, 규칙이나 도덕적 잣대에 얽매이지 않는 인물이다.

반면, '나'는 책을 읽고 사색하는 것을 좋아하며, 세상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려 한다.

이 둘은 서로 대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점점 서로의 방식에서 배워간다.

소설은 조르바의 철학과 행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결국 '나'는 조르바의 삶의 태도에서 중요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주요 인물

  • 조르바(Alexis Zorba):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남자로, 삶을 온전히 경험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 나(화자): 지식인이며 사색가로, 조르바를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배운다.
  • 부바(Bouboulina): 크레타 섬에서 만난 미망인으로, 조르바가 사랑에 빠진 여인이다.
  • 미망인(Widow): 마을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여인으로, 화자와 감정적으로 얽힌 인물이다.

주요 명언

  •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 조르바의 자유로운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문장이다.
  • "행복이란 무엇인가? 손을 내밀어 만질 수 있는 것, 맛볼 수 있는 것, 사랑할 수 있는 것, 바로 지금 여기에서!"
    → 조르바는 삶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행복이라고 말한다.
  • "나는 머리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온몸으로 생각한다!"
    → 논리보다 본능과 경험을 중시하는 조르바의 철학을 드러내는 말이다.
  • "이제야 나는 배웠다. 인간에게 가장 큰 죄는 웃음을 짓누르는 것이다."
    → 조르바가 삶을 대하는 태도와 기쁨의 가치를 강조하는 대목이다.
  • "책 속에는 모든 것이 담겨 있지 않아. 인생은 살아봐야 아는 거야!"
    → 지식만으로는 삶을 이해할 수 없다는 조르바의 핵심 철학 중 하나이다.

  1. 자유와 본능적인 삶
    • 조르바는 자유롭게 살아가며, 순간을 즐기는 삶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2. 지식과 경험의 차이
    • '나'는 책 속에서 삶을 찾으려 하지만, 조르바를 통해 직접 경험하는 것의 가치를 배운다.
  3. 운명과 인간의 의지
    • 소설은 인간이 운명을 개척하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4. 죽음과 삶
    • 조르바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현재를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조르바를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보자

조르바는 지식이나 논리보다는 직접 경험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태도를 갖자.

조르바는 계획에 얽매이지 않고 순간을 즐기며 살아가자
여행을 완벽한 일정보다는 즉흥적으로 길을 걸으며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다

조르바는 "나는 머리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온몸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아침 스트레칭을 좋아하는 나, 몸을 움직이며 사는 것이 삶의 중요한 일부라는 걸 이미 알고있지만 더 확장해보자

불안이나 걱정이 생길 때, 그것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현재 순간을 더 즐기는 연습을 해보자

조르바는 사람들과 함께 웃고, 사랑하고, 함께하는 것을 삶의 큰 가치로 여긴다.
주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게 결국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결국 조르바는 인생을 마지막까지 춤추듯 살아가고,

'나'는 그의 자유로운 삶의 태도를 마음 깊이 새긴 채 떠난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답게 사는 것은 어떤 것인가..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된다.

“책에서만 배우지 말고, 직접 부딪히고 경험해라” 삶을 더 자유롭고 생동감 있게 살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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