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7일 금요일, 초등학교 6학년과 2학년 아이들, 그리고 남편과 함께 고양시 흥국사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다녀왔다.프로그램은 ‘참 나를 찾아서(체험형)’으로, 비용은 1인당 9만 원이었다.아이들을 동반할 경우 가족방을 배정해 주는 점이 특히 편리했다. 우리 가족은 천주교 신자이지만,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큰 기대 없이 예약을 진행했다.그런데 막상 도착해 보니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절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풍경이었다.인수봉과 백운대가 한눈에 보이는 북한산 자락의 풍경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공기는 맑고, 새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었다.체험형 프로그램답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