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를 읽고나서 한편의 영화,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약간 과장된 부분도 있지만 책을 읽다보면 같이 흐름을 따라가게된다.생각보다 두꺼운 책인데 금방 술술 읽게된다.그 당시 여인의 몸으로 삶을 산다는 것나는 과연 금복과 같은 야망을 가지고 살고있는가나는 과연 춘희와 같이 몰두할만한 가치있는 것을 찾았는가나도 예술가가 되고 싶다. 예술가라는 것이 춘희 처럼 벽돌을 만드는 것 처럼 어떤 물건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내가 하고 있는 분야, 하고 있는 일에 예술가의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이 아닐까천명관의 장편소설 『고래』는 2004년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작품으로,방대한 서사와 독창적인 이야기 구조, 입체적인 인물 구성으로 한국 문단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이 소설은 근대화 과정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