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아이가 줄넘기 대회에 참가한 날이었습니다.줄넘기 학원을 1년 정도 다녔고 아이도 줄넘기에 대한 흥미와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나간다고 하니줄넘기 대회에 흔쾌히 출전하다고했습니다.아이를 키우면서 스포츠 대회에 참여하는건 처음이였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설레는 마음과 긴장된 얼굴로 대회장에 들어서는 아이의 뒷모습을 바라보며,저 또한 함께 긴장하고 기대하게 되었습니다.대회가 시작하기 전 - 윗사람들의 축사가 한명한명 시작되더니 거의 1시간 가량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이것도 참,,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경기에 윗사람들이 저리도 많다니,, 다 관련있는 사람들인가,,축사를 몇명이하는 것인가,, 대회 시작의 설레임은 어딘가로 가버렸습니다. 대회가 끝난 후 아이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묻어나 있었습니..